한림대학교 생명과학과 박경환 박사과정생,
‘2023년도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’선정
- 연구재단서 연간 2천만 원씩, 2년간 연구장려금 지원
- 루게릭병 발병 기전 규명 연구과제 수행
<사진: 박경환 박사과정생>
□ 한림대학교(총장 최양희) 생명과학과 대학원 박경환 박사과정생(지도교수 김경원)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(NRF)이 지원하는 ‘2023년도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’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.
□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국내 박사과정생(석·박사과정생 및 수료생 포함)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·도전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.
□ 박경환 박사과정생은 향후 2년간 총 4천만 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받으며, '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한 광유전학적 선충 ALS 모델 기반 신경퇴행 및 병리적 단백질 상분리 기작 연구'를 주제로 연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.
□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(ALS)은 일명 ‘루게릭병’이라고도 불리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,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세포들이 손상되어 근육 기능이 점차 약해지는 희귀 질환이다. 이 질환은 노화와 관련되어 있으며,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은 완전한 치료법이 없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.
□ 해당 연구는 ALS에서 관찰되는 병리적 단백질에 광유전학적 기술을 접목하여 단백질의 초기 응집 과정인 상 분리를 연구하고자 제안했다. 이를 위해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해 병리적 단백질의 상 분리로 변화된 생체 분자의 변화를 탐색하고자 한다.
□ 김경원 지도교수는 “이번 연구로 도출될 기전 규명 결과는 퇴행성 신경질환 환자의 치료제 발굴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
□ 박경환 박사과정생은 본 연구를 토대로 '광유전학적 자극에 의해 TDP-43 응집이 유도된 예쁜꼬마선충 및 이의 제조방법'에 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.
□ 현재는 한림대 생명과학과에서 수행 중인 4단계 BK21(두뇌한국21) 사업의 다중오믹스 기반 기능성 생물소재 연구 교육연구팀(팀장 김영동 교수) 참여 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.